[날씨] 경북 오전 비 조금...구름 많고 늦더위 / YTN

2018-09-03 10

밤사이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은 세력이 약화한 채 대부분 물러났습니다.

서울은 비가 그치고 습도가 높아지며 옅은 안개만 낀 모습입니다.

출근길 날씨는 부쩍 선선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4도가 낮습니다.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29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리산에 181mm, 세종 연기면에 167.5mm, 충북 충주 노은면에 170.5mm의 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빠르게 남동진하며 경북 지역에만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경북에는 5~30mm의 비가 더 온 뒤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만 가끔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9도, 대전과 부산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습니다.

목요일까지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온 뒤로는 주말까지 낮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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